[그랑사가] 오픈 갓 두달을 넘은 현상황

현재 그랑사가는 오픈 2달째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새로운 캐릭터 (준), 새로운 서버가 열린 만큼 신규 유저들의 유입이 조금이나마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도 그랑사가를 시작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유저들이 꽤 있을 것이다.

 

물론 그랑사가의 장점이 존재하는 만큼 단점도 꽤 있는 편이라 섣불리 시작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략하게 그랑사가의 장, 단점을 알아보고 시작할지 말지 결정하는 지표가 되었으면 한다.

 

1. 뽑기

 

수집형 RPG인만큼 많은 유저들이 뽑기에 대해 많이 궁금해할 것이다.

 

확률은 좋은지, 뽑기를 많이할 수 있을만큼 다이아 수급이 되는지 등이 관건이다.

 

먼저 뽑기의 확률에 대해서 말하자면

매 업데이트 때마다 특정 캐릭터의 웨폰이 더 잘나오게끔 확률이 증가한다거나,

 

새로운 웨폰이 출시되었을 때 해당 웨폰의 확률이 증가하는 등 확률 UP 이벤트를 자주하는 터라

 

개인적으로 아주 나쁜 확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100뽑을 해도 안나오는 유저, 단뽑을 해도 SSR을 획득하는 유저 등 운에 따라 다르지만

 

보편적인 확률로 따졌을 때 SSR의 확률은 중상급이라 생각된다.

 

게다가 SSR이 하나만 뜨고 끝나는 게 아니라 운이 좋은면 2~3마리까지도 뜰 수 있다.

SSR 웨폰 2개 획득

본인도 얼마전 준 그랑웨폰 10뽑을하고 텔레미스까지 합쳐 2마리의 SSR 웨폰을 획득한 적이 있다.

 

게다가 이런 적이 처음이 아니라 두 세번 정도 있었다.

 

공식카페에서도 한번에 SSR 웨폰과 아티팩트등 다량으로 획득한 유저가 많다고 한다.

 

그러니 뽑기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가져도 될 듯 하다.

 

2. 운영

 

수많은 모바일 RPG가 망하는 이유.

 

바로 운영이다. 운영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직접적으로 체감되며,

 

하나의 업데이트로 인해 갓겜이 될 수도, 망겜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유저와의 꾸준한 소통이 필요하며

 

자만심을 가지거나 돈에 눈이 머는 운영을 최대한 멀리해야한다.

 

그랑사가의 경우 과금 요소에 대해 최근 꽤 많은 비판을 받고있다.

 

모로의 특별 상자

위 사진에서 공개된 과금 상품은 모로의 특별상자인데, 투자 비용 대비 효율이 매우 좋은 편이다.

 

하지만 이런 상품들은 대부분 즉시 지급이 아닌 30일 출석 패키지이며, 모든 보상을 받기 위해선

 

매일 매일 게임을 플레이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효율은 매우 좋은 편.

패키지 상품들은 혜자스러운 느낌이 매우 강한데, 왜 비판 받는 것일까.

 

그건 바로 왕국의 명령서 때문이다. 그랑사가의 AP 시스템은 마치 리니지의 아인하사드와 비슷한데

 

결국 캐릭터가 강해지기 위해서는 AP를 많이 소모하면서 보상을 획득해야한다.

 

하지만 챕터가 거듭되고, 캐릭터의 레벨이 올라갈 수록 얻어야하는 아이템들도 많아지다 보니

ex) 몬스터 소울

 

AP 소모량이 장난 아니게 된다. 이것을 금빛 왕국 명령서를 사용하며 AP 수급을 해야하는데

 

개당 100다이아, 레벨별로 획득하는 양도 다르다.

 

어쨌든 금빛 왕국 명령서의 소모량이 많으면 성장을 얻는 대신 다이아를

 

성장을 멈추면 다이아가 쌓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2-1 운영 (소통)

 

유저와의 소통은 단계별로 말하자면 중 정도.

 

본인들의 실수를 인정하는 태도와 공지를 통해 소통하려는 모습이 보이긴한다.

공지

이렇듯 자신들이 실수한 부분에 대해 앞으로의 개발 방향, 운영 등을 설명했던 공지 글도 존재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가끔 일방적인 업데이트 후 해명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웨폰의 외형 변경에 대한 언급 없이 업데이트를 진행한 적도 있어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종종 큰일도 아닌데 일전의 보상을 바라면서 일을 크게 키우려는 유저들도 보인다.

 

3. 진행도

 

모바일 게임에서 신규 유저들의 유입을 망설이게 하는 것 중 하나는 진입장벽이다.

 

상위 게이머들과의 격차에 대한 우려는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 그랑사가는 7챕터까지 공개된 상태이며, 대부분 7-23 샤크마 보스 앞에서 장기 주차중이다.

5챕터까지는 마음만 먹으면 5시간 안에 진입할 수 있으며, 그 이후부턴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절대 못따라잡을 정도는 아니다.

 

챕터를 클리어하면서 시나리오를 보는 것도 재미고, 오히려 빠르게 진입했다가

 

장기간 주차하는 것보다 현재 시점에서 8, 9챕터를 기다리며 천천히 클리어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오픈 두달이 가까워지고 있는 그랑사가에 대해 신규 유저들의 인식이 어떨진 몰라도

 

이 포스팅이 유입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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