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사가] 6챕터 클리어 후에는 뭘 해야할까?

현재 그랑사가는 오픈 65일을 지나고 있다. (2021-03-31 기준)

 

오픈 때부터 게임을 시작한 유저들은 대부분 7챕터 후반 혹은 7챕터를 클리어한 유저도 있다.

 

하지만 서비스 오픈 조금 뒤에 유입된 유저들은 5챕터 혹은 6챕터에 머물고 있으며,

 

그중 다수의 유저들이 6챕터 클리어를 눈 앞에 두고 있거나 7챕터를 막 입성한 상태일 것이다.

 

5챕터에서는 세리아드 원맨쇼, 6챕터에서는 오르타, 나마리에, 큐이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렇다면 7챕터에서는 어떤 캐릭터를 어떻게 육성하면 될까?

 

월드 채팅에서 7챕터를 막 입성한 유저들이 많이들 물어본다.

 

그렇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7챕터 이후의 간단한 육성에 대해 알아보자.

 

1. 카르트

 

각 챕터별로 상성에 맞는 캐릭터가 있으며, 챕터를 진행하는 속도를 더 빠르게 만들어준다.

 

7챕터는 빛 속성이며, 어둠 속성의 카르트의 활약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물론 신규 캐릭터 '준' 역시 어둠 캐릭터지만, 출시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기에

 

7챕터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활약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에어 저항 3신기

먼저 7챕터 첫 주차 구간이자, 통곡의 벽인 카도프 공략을 위해 다르파, 바라크 웨폰과

 

추락하는 신성 아티팩트가 요긴하게 사용된다.

 

카도프 보스는 수시로 에어 상태를 부여하는 디버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디버프에 저항할 수 있은

 

바라크와 다르파를 조금이나마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카르트의 존재감은 7챕터 이전까지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많이 키워놓지 않은 유저가 태반일 것이다.

 

하지만 7챕터에서의 카르트는 효과적인 공략 캐릭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키워야 한다.

 

물론 "에어저항만 어떻게 하면 딜로 찍어 누를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는 유저들도 있다.

 

주력 딜러의 대미지는 충분히 클리어 수치에 도달하지만, 에어 디버프 단 하나 때문에 클리어를 못할 경우

 

카르트를 사용하는 대신 <추락하는 신성> 아티팩트를 주력 딜러에게 착용하여 클리어를 노릴 수 있다.

 

실제로 본인도 이 방법을 사용했으며, <추락하는 신성> 아티팩트를 장착한 나마리에의 원맨쇼로

 

가뿐히 카도프를 클리어할 수 있었다.

 

빛 속성 적에게 추가 대미지를 입히는 하데스가 있다면, 7챕터 공략이 전체적으로 쉬워질 것이다.

 

고대 웨폰들은 대부분 상성 대미지가 붙어있어 챕터 진행에 큰 도움이 된다.

 

2. 나마리에

 

7챕터의 몬스터 속성이 대부분 빛 속성이지만, 중반으로 넘어가게 되면

 

땅 속성, 물 속성 다양하게 등장한다. 이때 나마리에의 활약이 커질 수밖에 없다.

 

나마리에는 땅 속성에 강하며, 큐이는 물 속성에 매우 약하다.

 

그러므로 두 속성 모두에 투입할 수 있는 주력 딜러는 나마리에가 된다.

 

나마리에는 그랑사가를 즐기는 대부분의 유저가 키워놨기 때문에 따로 설명이 길게 필요하진 않을 것이다.

 

3. 윈

 

윈은 5챕터에서도 그렇고 7챕터에서도 그렇고

 

엔픽셀에서 강제로 키울 수밖에 없게끔 만들어놓은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된다.

 

다른 곳에서는 크게 필요하다는 느낌을 못 받지만, 챕터의 극 후반에서 꼭 필요한 순간이

 

한 번씩 찾아온다. 5챕터에서는 화상 저항 때문에 필요하고

 

7챕터에서는 7-23의 샤크마 보스 때문에 필요하다. 샤크마는 물 속성이기 때문에

 

상성 캐릭터인 윈이 꼭 필요하며, 5챕터 발락을 공략할 때 필요했던 그랑 웨폰인

 

베사가 이번에도 필수 그랑 웨폰이다. 그 이유는 화상 저항 때문이 아닌, 방어력 감소 스킬 때문이다.

샤크마는 브레이크를 최대한 늦게 터뜨리는 것이 관건인 보스인데 (브레이크 이후 피 회복),

 

브레이크를 터뜨리지 않으면서 최대한의 대미지를 꾸겨 넣으려면 방어력 감소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4. 잠재능력

 

7챕터부터 새롭게 얻을 수 있는 몬스터 소울이 생기는데,

 

시어드, 고대 갑옷 골렘, 석영 테라이더가 대표적이다.

 

이전 잠재능력에 비해 더 많은 양을 요구하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거를 수 없다.

 

그러므로 왕국 퀘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시어드 파티에서 죽돌이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공격력 100~300 정도 올려주는 잠재능력은 숫자로 봤을 때는 필요성을 느끼기 힘들지만,

 

막상 잠재능력을 모두 찍어준 뒤에는 그랑 웨폰 초월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니 7챕터 입성과 동시에 몬스터 소울 파밍에 집중하도록 하자.

이렇게 7챕터 입성 후 해야할 것들을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물론 위 내용들이 7챕터 진행의 모든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은 될 것이다.

 

본인은 7챕터 입성할 때 다른 유저들도 대부분 7챕터 초반이었던 터라

 

몸으로 부딪히며 배워야 했다. 하지만 이 포스팅을 통해 카르트의 육성 중요도 혹은

 

윈의 육성 등을 미리미리 해준다면, 나보다 훨씬 빠른 클리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유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