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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소개

[삼국지11] 조조군 소개 (2군)

by 단단한 꿀단지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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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 이어 조조군의 소개를 하려 한다.

 

2군이지만 포스팅을 위해 모아보니 1군 전력감이 다수 있었다.

 

역시 조조의 인재들이다.

 

곽회와 만총

제갈량의 북벌을 계속해서 저지한 곽회.

 

대부분 삼국지 내 수비적 면모가 돋보이는 장수들은 극병 전법 S를 부여받는 것 같다.

 

때문에 극병을 잘 다루며, 특기 또한 '불굴'이다. 소수의 인원으로 다수를 막아낼 때 효과적.

 

만총도 마찬가지로 오의 군사를 수차례 막아낸 전적이 있어 극병 전법 S급이다.

 

그렇지만 뭐랄까, 높은 통솔 지력 정치 매력에도 불구하고 계륵의 느낌이 강하다.

 

아마 무장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무력 때문인 듯. 초반 무력 (소) 능력 연구로 70까지 올려 줄 수 있다.

 

게임 후반부에 접어들면 계륵인 만총을 잘 쓰지 않게 되어 정신 차려보면 후방에서

 

행보관을 하고 있는 경우가 더러 있다.

진태와 악진

진태는 통솔부터 매력까지 거를 타선이 없다. 모두 70 이상의 준수한 능력치.

 

게다가 창병 전법 S급이라 1군과 함께 선봉에 설 수도 있다.

 

진군의 아들이라 그런지 무장임에도 높은 지력과 정치를 보유하고 있다.

 

악진도 마찬가지로 창병 전법 S급이다.

 

하지만 낮은 지력 때문에 문관 부장을 필수로 데리고 다녀야 하는 것이 단점

 

특기는 '공성'이며 창병 전법과 더불어 병기 전법도 S급이다.

 

게임 중반부 병기를 이용하며 적의 공성물을 파괴하는 데 효과적인 인재.

하후상과 하후패

드디어 2군다운 2군 장수들이다.

 

하후상은 무력 수치가 그리 높지 않지만, 지력과 통솔이 높아 혼자서도 충분히 부대 지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전법 중 S급이 하나도 없어 성을 수비하는 동안 시간을 버는 용도.

 

하후패는 매우 높은 무력과 통솔 지력을 자랑한다. 기병 전법 또한 S급.

 

특기도 '행군'이라 기동력을 활용하는 기병과 잘 어울린다.

 

멀리서 고전 중인 부대를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하자.

종요와 이전

종요는 사실 내정 면에서는 1군에 가깝다.

 

높은 정치와 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기는 무려 '능리'다.

 

초반 병장 확보에 큰 도움이 되므로 성 안에서 열심히 잡부로 부리면 좋다.

 

이전은 고만고만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병장 전법 S급 외엔 눈에 띄는 구석이 없으므로, 후반 병기전 때나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정신 차려보면 후방에서 만총과 함께 행보관을 자처하는 편.

 

조비와 진군

희대의 싸이코, 삼국시대 조커, 사탄도 한수 접고 들어가는 조비다.

 

역시 일러스트부터 비열하고 간사해 보이는 것이 특징.

 

하지만 조조의 아들답게 높은 지력과 정치 준수한 통솔 무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기는 분명 활 전법을 증폭시켜주는 '사수'인데, 정작 노병 전법은 A급이다.

 

전쟁에 참가시키고 싶어도 '이 놈을 대체 어디다 써야 할까' 고민하게 만드는 장수

 

진군은 높은 수치인 정치 96을 제외하면 딱히 별 볼일 없다.

 

하지만 진태의 아버지인 것만으로도 업적을 세웠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종요와 함께 시장 농장 건설 잡부로 사용하자.

 

조충과 조예

조충은 어린 나이에 죽어버린 불운한 왕자다.

 

연의상에서는 조비의 질투로 죽게 되었지만, 삼국지 11에서는 정사로 기록되어 있어 조비와의 혐오 관계는 없다.

 

조비는 스스로 '조충이 살아있었다면 난 후계자가 될 수 없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뛰어난 인재.

 

지력 정치 매력이 매우 높아 내정용으로 쓸만하다. 특기 또한 도시에 소속된 장수들의 충성심 하락을 막아주는

 

'인정'이다. 그러니 성에 박아두고 내정머신으로 활용하면 좋다.

 

조예는 조비의 첫째 아들로 위나라 2대 황제다.

 

지력 정치 매력이 매우 높고, 과거 오나라와의 전투에서 직접 군을 지휘했던 경험이 있기에

 

높은 통솔도 보유 중이다. 특기 또한 '급습'이라 부장급으로 사용해도 좋다.

 

 

 

이렇게 조조군의 1군 2군 모두 알아보았다.

 

사실 손권 유비 조조군 모두 영웅집결 모드에서 난이도는 별 1개로 매우 쉽다고 설명되어 있으나,

 

조조군이 조금 더 힘들다. 이유는 허창 바로 위에 위치한 낙양의 사마의 때문이다.

 

1군 소개에서 사마의가 나오지 않은 이유는 이후 위나라 내에서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한 이력이 있기 때문.

 

그래서 영웅집결 모드에서는 사마의만의 세력이 낙양에 자리하고 있다.

 

낙양의 사마의 복양의 장각, 양양의 유표. 삼면이 중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몰아치기는 어렵다.

 

게다가 어느 정도 중원을 평정했을 때는 하북의 원소 혹은 공손찬이 위협적인 존재로 다가온다.

 

그렇기 때문에 정해진 루트 없이 주변 국가의 세력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출정해야 한다.

 

그래도 사마의를 제일 먼저 손에 넣는 것이 가장 편한 길.

 

허창 혹은 진류를 포기할 생각으로 낙양 공격에만 올인한다면 이후는 쉬워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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