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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소개

[삼국지 11] 영웅집결 유비군 소개 (1군)

by 단단한 꿀단지 202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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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의 플레이어는 대부분 영웅집결 모드를 선호할 것이다.

 

영웅집결 모드는 연도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장수와 세력이 등장한다.

 

쉽게 말해 삼국지 초기의 황건적부터 후기의 진나라 장수까지 같은 시간대에 모여 전쟁을 한다는 것.

영웅집결 지도

이처럼 모든 세력이 서로를 견제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긴박감이 매우 높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릉에 주둔하고 있는 유비군의 1군 장수들을 알아볼 것이다.

 

유비군의 인재는 말할 필요 없이 S급 장수들이 대거 포진해있지만, 위연 황충 마초 등은 없다.

 

영웅집결이니 그들도 원 소속지인 한현, 마등 군에 소속되어 있는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세력을 압도하는 장수들이 다수 있기에 플레이에 무리는 없다.

공명과 자룡

제갈량과 조운은 두 말할 필요 없이 유비군의 에이스.

 

제갈량은 지력 100이라는 사기적인 스탯과 더불어 유비군 군사를 맡고 있다.

 

특기 포스팅에서 설명한 것처럼 신산과 통찰을 보유하고 있는 공명과 자룡은

 

타 세력의 장수들을 압도한다.

 

게다가 조운은 창병, 기병, 노병 전법 S급이다.

 

병종적성 3가지 이상  S급인 장수는 흔치 않다.

 

심지어 관우와 장비마저 2가지 S급 전법이므로 조운에게는 밀린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관우 장비보다 조운을 더 중용하는 편이다.

장비와 관우

장비와 관우는 익덕과 운장이라 부르기 어색하다.

 

그러니 그냥 장비와 관우라고 할 거다.

 

두 장수 모두 삼국지를 모르는 사람들도 다 알 것이다.

 

우리 누나도 안다.

 

하지만 장비를 써본다면 그 명성과는 달리 '생각만큼 좋진 않네?'라는 말이 나온다.

 

그 이유는 통솔이 낮기 때문. 물론 85라는 수치가 적은 건 아니지만, 장비라는 네임밸류에 걸맞지 않는다.

 

통솔이 낮으면 부대의 방어력이 낮아지기에 잃는 병사의 수도 많아진다.

 

또한 지력이 30인 것도 한 몫한다. 장비를 출진시킬 때 장완과 같은 명경을 보유한 장수가 필수...

 

관우는 무장치고는 매우 높은 수치의 지력을 보유하고 있다.

 

당연히 믿고 맡길 수 있는 장수. 출정할 때는 조운과 함께 선봉에 세우면 좋다.

강유와 방통

영웅집결이기에 가능한 강유와 방통의 조화.

 

강유의 특기는 '반계'이므로 공격과 책략 모두 만족스럽다.

 

상대의 계략을 그대로 돌려주니 마음 놓고 공격에 임할 수 있다.

 

방통은 말이 필요 없다.

 

유비를 도와 촉 입성을 도와준 인물로 지력 97과 정치 86의 상위 클래스다.

 

그의 특기인 '연환'은 계략 성공 시 옆 부대까지 파급효과가 있어

 

제갈량의 신선, 마속의 백출과 잘 어울린다. 이는 이전 포스팅 전투 특기에 설명되어 있다.

효직 원직 인직...

연의에 나와있는 제갈량의 계책은 대부분 법정의 활약이었다.

 

자신의 활약이 제갈량 몰빵에 희생된 비운의 인물이지만, 게임 내 준수한 능력치로 나름 선방했다.

 

높은 지력과 통솔로 인한 부장급 장수로 활용 가능. 하지만 특기인 '매복'이 그다지 중요치 않아

 

전투에 기여하는 공은 크지 않다. 전방부대 태수로 임명하는 정도로 사용 가능.

 

제갈량을 얻기 전 유비의 군사였던 서서.

 

전법에 능했던 연의상의 활약이 반영되어 높은 지력과 정치 그리고 통솔까지.

 

게다가 창병전법까지 S급으로 나와있다. 아쉬운 점은 무력이 64 정도라 공격력이 낮다.

 

즉, 창병 전법을 모두 다룰 수는 있으나 위력은 크지 않다는 것.

 

서서 역시 직접 통솔하기엔 아쉬우니, 법정과 함께 최전방 태수로 활약하면 그나마 믿음직스럽다.

내가 생각한 1군 장수들은 여기까지이며, 왕평 혹은 관흥 장포 등을 포함시키지 않은 이유는

 

능력치 자체는 A+급이나, 1군들의 능력치가 범접 불가기에 1군에 포함시키는 건 애매하다.

 

그러므로 이외의 장수들은 2군 소개에 포함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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