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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잡다한 게임 리뷰/이런 게임 어떠세요?

A3 : 스틸 얼라이브 리뷰2

by 단단한 꿀단지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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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서 A3 스틸 얼라이브 리뷰했다.

 

이번에도 이어서 리뷰 포스팅을 진행하겠다.

 

(보기 힘들다면 제일 마지막 줄에 총평을 써놨으니, 그걸 보고 게임을 시작할지 말지 정하면 된다.)

 

저번 포스팅이 게임 전반적인 그래픽과 UI 관련 리뷰였다면, 이번에는 게임 내적인 요소들이다.

 

먼저 소울 링커.

 

소울 링커와 획득처

좌측에 보이는 것이 소울 링커다. 간단히 말하자면 나의 사냥을 도와주는 소환수.

 

리니지 M의 마법인형과 비슷한데,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다.

 

아마도 A3의 과금과 직결되는 콘텐츠일 것이며, 우측의 사진처럼 퀘스트를 통해 획득할 수도 있다.

 

물론 퀘스트로 얻는 것은 낮은 등급의 소울 링커들이다.

 

소울 링커는 각자 지원형, 방어형, 공격형으로 나뉘어 있다.

 

최대 3명까지 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바꾸면서 사용하라는 것 같다.

 

캐릭터 보다 더 강한 소울링커

좌측 사진처럼 소울 링커들을 배치하면 모두 다 배치 효과를 받는다.

 

아무나 동행해도 모든 소울 링커가 배치 효과를 받으므로 항상 동행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 소울 링커의 단점이라면, 내가 조종하는 캐릭터보다 강하다는 것.

 

우측의 대미지 표처럼 주객이 전도되어 나보다 강한 소환수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이는 게임 플레이를 더 쉽게 할 수는 있으나, 뭔가 찝찝하다.

 

아마도 소울 링커라는 소환수의 강력함이 과금으로 연결되게끔 유도하려는 것 같다.

 

배틀로얄 전투

마지막으로 배틀로얄 모드이다.

 

배틀 그라운드 출시 이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배틀로얄 장르 가운데,

 

MMORPG와 접목한 것은 A3가 유일하다.

 

다행히 과금을 해도 배틀로얄 모드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공정성은 확보되어있다.

 

MMORPG의 자동사냥과 과금 요소는 30~40대 유저들을

 

배틀로얄 모드의 수동 손싸움은 10~20대 유저들을 겨냥한 듯하다.

배틀로얄류의 게임들이 그러하듯

 

아이템을 파밍하며 전투력을 올린다. 혹은 자신에게 유리한 버프를 얻기도 하고,

 

폭탄이나 투명 주문서 등 소모품을 사용해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 수도 있다.

 

A3를 접한 사람들 중 비판의 여론도 있지만, 이 배틀로얄 모드만큼은 인정해주는 분위기다.

 

어쨌든 과금 요소가 게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착한 장르이기도 하고,

 

모바일 게임에 없던 새로운 시도이기 때문이다.

 

배틀로얄 모드를 완료하게 되면 보상을 받는다.

 

해당 점수로 스킬 강화석을 구매하기도 하고, 이는 RPG 모드에서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배틀로얄 모드에 관심이 없거나,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한 유저들에게는

 

하기 싫지만 매일 해야 하는 '숙제' 콘텐츠로 남을 가능성이 보인다.

 

길지는 않지만 A3를 즐겨본 결과, 레벨 30 이상을 달성해야만 하는 동기부여를 얻지 못했다.

 

우선 시나리오에 큰 관심이 없었으며, 그 이유는 여타의 게임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야기 구성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장비나 스킬 역시 플레이스토어 어디를 찾아봐도 쉽게 보일만한

 

구성을 지니고 있기에 꼭 이 게임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배틀로얄 모드는 사실 썩 괜찮은 모습이었으나,

 

내가 배틀 그라운드마저도 흥미를 못 느꼈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도 마찬가지가 되었다.

 

총평 : 3D 성인 RPG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추천.

배틀 로얄 모드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

가챠, 소환수 뽑기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추천.

시나리오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비추천.

컨트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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