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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공략

[삼국지 11] 전투 특기 2

by 단단한 꿀단지 202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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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 이은 전투 관련 특기 2편이다.

 

불굴

 불굴 : 병력 3000 미만일 때 통상 공격받으면 50% 확률로 회피.

 

 특기 평가 : B

 

 우선 내가 쓸 때는 별로지만, 상대가 쓰면 까다로운 특기다. 소수의 병력으로 버티다 보니 턴을 소모하는 경우가 많고, 불굴을 보유 중인 장수가 대부분 극병을 자주 활용하기 때문에 시순, 대순과 결합하여 웬만한 공격을 버텨낸다. 전투를 장기간으로 끌고 가기에는 좋지만, 승리로 이끄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금강

 금강 : 적 공격이 500 미만일 때, 통상공격 받으면 50% 확률로 회피.

 

 특기 평가 : C

 

 불굴 특기와 유사하지만, 나의 병력 수와 상관 없이 적의 공격력으로 결정된다. 하지만 공격 500 미만이라는 터무니없는 수치 때문에 발휘되기는 힘들다. 게다가 전법 공격을 막아내지도 못해 계륵 같은 존재.

 

철벽

 철벽 : 상대의 일제 공격을 통상 공격으로 전환.

 

 특기 평가 : C-

 

철벽 특기를 보유중인 장수들 대부분이 엄청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 특기 하나만으로 평가절하된다. 일제 공격은 전투 중 자주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대부분 전법으로 싸우기 때문에 철벽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매우 쓰레기 같은 특기 중 하나다. 후반부 더 좋은 특기로 덮어 씌워주자.

 

비장

 비장 : 육상에서 지유롭게 이동 가능. 무력이 낮은 부대에 전법 성공 시 크리티컬.

 

 특기 평가 : S+

 

 여포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특기. 스스로를 비장이라 칭했었다. 여포의 무력이 100이기 때문에 사실상 삼국지 11 내 모든 장수에게 크리티컬이 터진다고 보면 된다. 기동력이 추가된 패왕 특기라 보면 될 듯. 여포는 다룰 수 있는 병종 적성이 많아 그 효과는 배가 된다.

 

강탈

 강탈 : 적 부대 격파시 5% 확률로 아이템 강탈.

 

 특기 평가 : D-

 

 쓰레기도 이런 쓰레기가 없다. 호거아나 장개 같은 장수가 청룡언월도를 얻기 위해 관우의 부대를 격파한다? 있을 수가 없는 일. 게다가 확률이 5%라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부장 장수로 출진시켜도 매우 낮은 확률 때문에 부장 자리만 갉아먹는 셈. 그냥 빠르게 참수시켜주자.

백마

 백마 : [기사] 미연구시에도 기마부대 활 공격 가능. 크리티컬.

 

 특기 평가 : A+~B

 

 백마 특기는 게임 플레이 초반과 중반 그리고 후반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 기사 연구가 되어있지 않은 초반부터 기병으로 활 공격을 한다는 것이 큰 장점. 하지만 중반부터 슬슬 하나둘씩 기사 연구를 마친 세력이 등장하고, 후반에는 대부분 기사를 배웠다. 하지만 크리티컬이 붙어있기 때문에 못 봐줄 정도는 아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A+ 중반에는 B+ 후반에는 B.

 

정묘

 정묘 : 적 부대 격파시 획득 기교 포인트가 2배.

 

 특기 평가 : A~C

 

 백마와 마찬가지로 초반 중반 후반 대우가 달라진다. 기교 포인트를 크게 얻기 힘든 초반에는 정묘가 쏠쏠하다. 빠르게 기교 포인트를 모아 연구에서 앞서게 되면, 병력 차 인재 차이를 최대한 줄일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성을 하나둘씩 먹게 되면 이후부터 각 군단에서 기교 포인트를 보내주기 때문에 정묘 없이도 빠르게 기교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그래서 초반에는 A 중반에는 B 후반에는 C.

정묘로 얻는 기교 포인트 표.

통상 공격으로 적 부대 격파 25P
통상 공격 크리티컬로 적 부대 격파 30P
전법으로 적 부대 격파 40P
전법 크리티컬로 적 부대 격파 40P
화공으로(화구 화종 등) 적 부대 격파 15P
동토로 적 부대 격파 15P
성 함락 125P

 

 

위풍

 위풍 : 공격한 적 부대의 기력 20 감소

 

 특기 평가 : A+

 

 삼국지 11내 모든 계략과 전법은 기력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이를 큰 폭으로 감소시켜주는 위풍은 꽤나 대우받는다. 게다가 이를 사용하는 장수는 보다시피 S급. 이후 소개할 '연전' 특기와 함께 사용하면 최대 40까지 기력을 깎을 수 있다. 극병 전법으로 횡치 사용 시 3부대에 각각 20씩. 선풍으로 공격하면 인접한 모든 적부대에게 20의 기력을 감소시킨다. 기력이 필수인 전투에서 꽤 좋은 특기.

소탕

  소탕 : 공격한 적 부대의 기력이 5 감소.

 

  특기 평가 : B

 

 위풍의 하위호환. 기력 5 감소는 생각보다 크게 와 닿지 않는다. 연전과 함께 써도 10 감소가 고작. 숙련병 연구가 되지 않은 부대 기준 총 기력이 100인데, 이를 모두 소모시키려면 20번 공격해야 한다... 그전에 괴멸될 듯. 그냥 허접한 특기라고 보면 된다.

 

연전

 연전 : 통상 공격시 50% 확률로 1번 더 공격.

 

 특기 평가 : A~S

 

 나는 한 번 툭 쳤는데 친구가 두대로 갚으면 매우 억울하다. 연전이 바로 그런 특기. 분명 나는 창으로 콕 찍었는데, 갑자기 기병의 발굽으로 머리통을 두 번 터뜨린다. 확률이 존재하기 때문에 미친 듯한 효력은 아니지만, 구축, 연전, 급습 세 특기를 합쳤을 때는 가히 사기적이다. 구축으로 통상 공격 크리티컬 + 연전으로 한 번 더 공격 + 급습으로 반격 회피. 그렇기 때문에 연전 혼자 사용했을 때는 A. 조합으로 사용했을 때는 S급 부럽지 않은 특기.

 

급습

 급습 : 육상에서 공격시 50% 확률로 피해를 입지 않는다.

 

 특기 평가 : B~A

 

 급습 또한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는 효력이 그저 그렇다. 어차피 내가 공격했을 때는 반격 피해가 크지 않기 때문인데, 연전과 함께 사용했을 때 두 번 반격당하는 걸 막아준다. 이 세 특기의 조합은 앞서 말했기 때문에 간단히 말하자면. 단독 사용 B, 조합 사용 A. (전법 공격 시 당하는 반격도 막아준다.)

 

보좌

 보좌 : 인간 관계가 없어도 지원 공격 발생. (혐오 무장 X)

 

 특기 평가 : C+

 

 우선 주장으로 출전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저 위의 장수들을 보면 알겠지만 최전선에서 싸우기에는 무리가 있는 장수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큰 규모의 전투에서 보좌 하나만 보고 주장으로 내보내기는 망설여진다. 또한 혐오 무장 X 라는 조건이 붙어있기 때문에 B급에서 한 단계 하락한 C+급. 그래도 노병으로 출전하여 먼 거리에서 여러 부대를 도와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렇게 해서 두 포스팅을 통해 전투 관련 특기를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사실 공격 특기만 소개한 것이 아니라, 철벽 금강 보좌 등 수비 특기도 설명했다.

 

내 생각에는 수비 특기도 전투에 나갔을 때 공격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따로 구분 없이 포스팅 했다.

 

그리고 패왕 특기의 항우처럼 고대 장수의 특기는 따로 다루지 않았다.

 

눈에 띄는 몇 가지 특기들만 다루다 보니 모든 특기를 적어놓지는 않았다.

 

신산 백출 연환 같은 책략 위주 특기는 이후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

 

이 포스팅을 보고 중용해야 할 장수를 선별하는 데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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