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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공략

[삼국지 11] 무장의 특기 (전투)

by 단단한 꿀단지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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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에는 특기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전 포스팅에서 간략히 소개했던 시스템이다.

 

이번에는 전투에 특화된 몇가지 특기를 살펴보자.

여포의 낮은 지력

삼국지 최강의 무장인 여포라지만, 매우 낮은 수치의 지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력이 낮은 경우 전투 중 상대의 책략에 의해 위보, 교란 등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높은 무력이 무색할 만큼 허수아비처럼 맞기만 하다 궤멸당할 수 있다.

 

이를 커버해줄 수 있는 특기가 바로 규율, 침착이다.

꽤나 흔한 특기 중 하나

규율과 침착은 랭크로 따지자면 B+ 정도.

 

한 부대에 총 3명의 장수가 출진할 수 있는데, 규율 침착을 보유한 장수를 각 1명씩 배치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여포 (비장), 사마사 (규율), 사마소 (침착)가 출진할 경우

 

높은 공격력을 보유하며 책략의 위협에서 안전해질 수 있다.

 

하지만 부대당 3명의 장수를 출진시킬 수 있는데 규율과 침착으로 두자리를 소모하는 것은 꽤나 아까운 일이다.

 

이를 보완해주는 것이 바로 명경이다.

게임 시작시 단 두명의 장수만 보유하고 있다.

촉나라의 내정머신 장완과 하후영녀만이 보유하고 있는 특기다.

 

랭크로 따지자면 A급.

 

규율과 침착을 모두 합친 특기다.

 

덕분에 부대에 추가할 수 있는 장수가 하나 더 생기는 것이다.

 

이 자리에 공격형 특기 혹은 보조형 특기 장수를 추가해준다면 금상첨화다.

 

사실 명경의 유니크함도 게임 초반일 뿐.

 

중반쯤 흘러갔을 때에는 능력 연구로 인해 총 5명의 장수에게 전수할 수 있는 특기다. (PK기준)

지력 매력 위주의 능력 연구시 획득 가능.

이러한 이유로 유니크함이 사라졌다.

 

여포처럼 무력이 뛰어난 대신 지력이 낮은 장수에게 전수해준다면

 

굳이 문관을 추가하지 않아도 책략의 위협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전투할 수 있다.

 

하지만 특기는 장수 당 하나만 보유할 수 있으므로 덮어씌워질 특기도 잘 봐야한다.

 

즉, 여포에게 명경을 전수할 경우 원래 특기인 [비장]은 사라지는 것이다.

 

하지만 [비장]은 삼국지 11 중 S급에 해당하는 특기니,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저는 통찰인데요?

촉나라 오호대장군 중 한 명인 조운은 이 모든걸 씹어먹는 최고의 특기를 보유하고 있다.

 

규율과 침착을 뛰어넘는 명경, 명경을 뛰어넘는 통찰이다.

 

랭크로 따지자면 A+~S급이다.

 

위보와 교란만이 책략의 모든 것이 아니다. 매복, 동토 등 다양한 책략이 존재한다.

 

이 모든 것을 상쇄할 수 있는 특기가 바로 통찰이다.

 

게다가 통찰을 보유하고 있는 장수는 삼국지11을 통틀어 조운 혼자다. (고대장수 악비 제외)

 

그러므로 조운은 다른 부장 장수 없이 혼자서 출진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책략은 책략대로 막아내고, 한 손으로 적들을 피떡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창병의 전법인 나선첨, 기병 특기인 질주로 인해 혼란 상태에 빠질 수 있다.

 

통찰은 어디까지나 책략 방어에만 100% 효율을 발휘하니 주의해야한다.

여령기와 조창의 질주

앞서 말했던 기병 특성 특기인 질주.

 

개인적인 의견으로 랭크는 A급 그 이상이라 생각한다.

 

자신보다 무력이 낮은 장수에게 기병 전법 성공시 무조건 혼란.

 

너무나도 사기적인 특기다. 기병 자체의 공격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웬만하면 성공한다.

 

조창 혹은 여령기 부대를 지휘할 때에는 상대의 핵심 부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해주면 된다.

 

기병의 뛰어난 기동력을 활용해 여러 방면의 적에게 혼란을 걸어준다면, 전투는 배로 편해진다.

 

하지만 이 두 장수의 단점은 낮은 지력. 그러므로 명경 혹은 규율 침착 특기 보유 장수와 함께 출진시켜야 한다.

 

여태까지 설명한 특기는 대부분 책략 방어형 특기, 그리고 무장들이 사용하는 특기였다.

 

이번엔 주로 문관들이 보유하고 있으며, 3명의 장수 모두가 모였을 때 사기적인 특기를 소개하겠다.

백출 연환 신산은 진리.

신산 연환 백출 조합이다. 이는 삼국지 11의 공식과도 같은 조합이며 가장 사기적인 특기다.

 

위 사진은 포스팅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장수들이다.

 

즉, 저 세가지 특기를 하나의 나라에 보유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게임 시작시부터 보유하고 있는 나라가 한곳 있는데, 바로 촉나라다.

 

유비군의 제갈량 (신산), 방통 (연환), 마속 (백출)이다.

 

신산 특기인 '자신보다 낮은 지력'-은 제갈량이라면 모두 해당된다.

(사실상 지력 100의 무장은 제갈량뿐. 고대장수 여상 제외)

 

방통의 연환은 계략 성공시 옆 부대에도 같은 책략 발동.

 

120이라는 한정적인 기력을 무제한급으로 만들어주는 마속의 백출.

 

이 세가지 특기가 모이면, 이전의 전투와는 비교도할 수 없을만큼 편해진다.

 

심지어 사마의의 지력이 96인 관계로 어떠한 부대를 만나도 계략이 성공한다.

 

이 셋의 랭크를 따지자면, 신산 S+ 연환 S 백출 A (백출은 꽤 흔한 특기다.)

 

신산은 제갈량 혼자만 보유하고 있는 특기다. 이 하위호환 특기로는 허실이 있는데,

조조의 허실이다. 특기의 설명만 본다면 신산과 별 다를게 없어보인다.

 

차이점은 바로 신산에 적힌 '계략에 우대'다.

 

자신보다 지력이 낮은 적에게 책략이 반드시 성공하는 것까진 똑같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받는 책략도 생각해야한다.

 

즉, 허실을 보유 중인 조조의 부대는 상대방의 책략으로 혼란상태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제갈량의 신산은 모든 계략에 면역이다.

 

쉽게 말해 신산 = 허실 + 통찰이다.

 

범접할 수 없을만큼 사기적인 특기...

 

그렇기 때문에 영웅집결 시나리오 시작시 제갈량을 보유하고 있는 유비군을 선택하면

 

매우 빠르고 쉽게 천하통일을 노려볼 수 있다.

 

나는 위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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